하승진, 2살 연하와 내달 15일 ‘웨딩마치’…“입소 열흘 전, 안타깝고 미안해”
하승진, 2살 연하와 내달 15일 ‘웨딩마치’…“입소 열흘 전, 안타깝고 미안해”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6-11 16:26
  • 승인 2012.06.1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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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 이지스 소속 하승진 선수 <사진자료=뉴시스>
프로농구 선수 하승진(26)이 훈련소 입소 열흘을 앞두고 결혼식을 올린다.

전주 KCC 이지스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7월26일 공익근무 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대하는 하승진이 입대 열흘 전인 7월1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두 살 연하의 김화영씨(24)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하승진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씨와 열애 1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수원에 신혼집을 얻어 생활하게 된다.

하승진은 “입대 후 훈련기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점이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군복무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승진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승진 선수, 결혼 축하해요”, “결혼하고 군입대라니… 그래도 축하!”, “예비신부 예쁠 것 같다. 궁금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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