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4대 미녀 ‘왕소군’의 이야기가 방송으로 공개돼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 4대 미녀 중 한명인 왕소군에 대한 실화가 공개됐다.
기원전 33년 한나라의 왕 원제는 궁녀 왕소군을 보고 한 눈에 반했고 밤낮없이 왕소군을 찾아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이후 원제는 호한야의 도움으로 반군 세력을 물리쳤고 호한야는 원제에게 그의 딸을 북방에 보낼 것을 요청했으나, 어린 딸을 보낼 수 없었던 원제는 후궁 중 한명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이때 소개하는 자리에서 왕소군을 다시 만난 것.
원제는 왕소군을 호한야에게 보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원제는 왕소군이 북방에 간 후 계속 그리워하다 죽음을 맞는다. 왕소군 역시 북방에서 원제와 고국을 그리워하다 생을 마감했다.
중국 4대 미녀 왕소군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4대 미녀, 이런 모진 운명이…”, “중국 4대 미녀,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이었나 보다”, “중국 4대 미녀, 그렇게 찾아도 만날 수 없더니 운명이란 이런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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