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베리모어가 아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3살 연하의 윌 코펠먼과 지난 2일(현지시간)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로써 베리모어는 3번째 결혼생활을 하게 된다.

미국 주간지 피플에 따르면 드류 베리모어는 캘리포니아주(州) 몬테시토에 위치한 베리모어의 자택에서 가까운 가족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지미 펄론과 부시 필립스, 캐머런 디아즈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일 밤 열린 결혼 전야 만찬에는 하객 100여명이 모였다.

남편인 코펠먼은 샤넬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아리 코펠먼의 아들로 베리모어와 1년 이상 교제해왔고, 5개월 전 약혼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베리모어는 지난 1994년 제러미 토마스와의 결혼 이후 두 달 만에 이혼하고 2001년에 톰 그린과 재혼했으나 다음 해 이혼했던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oe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