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돌파, 800만 시대 여나?
프로야구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돌파, 800만 시대 여나?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6-07 10:17
  • 승인 2012.06.0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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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돌파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2012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로 관중 수 300만 명에 도달했다. 이는 2011년 시즌과 비교해 37경기나 단축한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잠실(두산-SK, 2만 5747명), 서울 목동(넥센-LG, 1만 2500명), 대전 한밭(한화-롯데, 1만 3558명), 광주 무등(KIA-삼성, 1만 2500명) 등 4개 구장에 6만 4305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수가 305만 78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1년 227경기 만에 기록한 300만 관중을 올 시즌엔 190경기 만에 돌파했다.

프로야구 전체 좌석 점유율은 82.2%를 기록해 200만명 돌파 시점보다 2% 상승했다. 점유율 1위는 삼성이 9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화가 89.5%, 두산이 86.4%로 뒤를 이었다.

매진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 현재까지 치른 190경기 중 82경기가 매진됐고, 그중 평일 경기는 31경기다. 전 구장 매진도 6회로, 역대 최다인 지난해 5회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올시즌 700만 관중을 목표로 했던 프로야구는 현재 보여주는 증가세라면 산술적으로 8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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