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잠실(두산-SK, 2만 5747명), 서울 목동(넥센-LG, 1만 2500명), 대전 한밭(한화-롯데, 1만 3558명), 광주 무등(KIA-삼성, 1만 2500명) 등 4개 구장에 6만 4305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수가 305만 78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1년 227경기 만에 기록한 300만 관중을 올 시즌엔 190경기 만에 돌파했다.
프로야구 전체 좌석 점유율은 82.2%를 기록해 200만명 돌파 시점보다 2% 상승했다. 점유율 1위는 삼성이 9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화가 89.5%, 두산이 86.4%로 뒤를 이었다.
매진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 현재까지 치른 190경기 중 82경기가 매진됐고, 그중 평일 경기는 31경기다. 전 구장 매진도 6회로, 역대 최다인 지난해 5회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올시즌 700만 관중을 목표로 했던 프로야구는 현재 보여주는 증가세라면 산술적으로 8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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