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Pop up Branch’ 오픈
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Pop up Branch’ 오픈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6-07 09:58
  • 승인 2012.06.0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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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금융권 최초로 일주일이면 설치해 일반 은행지점과 똑같이 온라인창구, 상담창구, 자동화 코너, 고객대기실 등을 갖추고 7~8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신개념 소형점포인 ‘Pop up Branch’를 경기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발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지역 여건과 고객 특성에 맞춰 점포를 쉽게 설치해 아파트 주변 상권 형성이 미비한 택지개발지구나 긴급한 재해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op up Branch’는 기존의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단순 입출금 거래 정도만 제공하던 버스형 모바일 점포보다 훨씬 진보된 채널 형태로, KB의 CI 컬러를 활용해 밝고 경쾌한 느낌의 외관을 살렸다.

또한 산뜻하며 슬림한 내부 디자인으로 새로운 공간을 연출해 방문 고객들이 협소한 느낌 없이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하는 등 기능성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향후 KB국민은행은 ‘Pop up Branch’가 금융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신속하고 기동성 있는 마케팅으로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시장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가변형 ‘Pop up Branch’는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KB국민은행의 영업 네트워크와 직원을 만날 수 있게 한다는 새로운 채널 전략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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