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살 부추기는 사이트’ 감시 활동 나서…
서울시, ‘자살 부추기는 사이트’ 감시 활동 나서…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6-05 10:32
  • 승인 2012.06.0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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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서울시가 자살을 부추기는 인터넷 유해사이트에 대해 감시 활동에 나선다.

시는 5일 학생·주부·정신보건 전문가 등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자살예방 시민 옴부즈맨’을 통해 동반 자살 등을 충돌질하는 사이트의 감시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후생동 4층에서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1년간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위촉된 감시단은 자살 위험이 감지되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알려 사이버 수사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될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자살문제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사회 모두가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여서 감시단을 운영하게 됐다”는 뜻을 전했다.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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