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한달새 9개 증가 1850개…삼성 3곳 추가
대기업 계열사 한달새 9개 증가 1850개…삼성 3곳 추가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6-05 10:31
  • 승인 2012.06.0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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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대기업에 소속된 회사가 지난달에 비해 9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지난 1일 현재 63개 상호출·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 회사가 185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12사가 9개 기업 집단에 편입됐고 3개 사는 3개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계열편입 현황에 따르면 삼성은 호텔신라 계열 베이커리 전문점 아티제를 매각하면서 레스토랑 사업부인 탑클라우드코퍼레이션을 분할·설립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글라스 제조업체인 유한회사 삼성코닝어드벤스드글라스를 신규 설립했다. 또 전산시스템 개발·관리업체인 누리솔루션 지분을 취득해 총 84개가 됐다.

CJ는 합성수집제품 제조업체인 원지, 파우치 포장가공업체 한원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밖에 한국전력공사, 롯데, GS, 한진중공업, 동양,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7개 기업집단은 신규설립, 지분 편입 등으로 1개사 씩 총 7개 사를 계열사로 추가했다.

반면 LG윈인터내셔널의 지분을 매각했고 플로스원을 바이올렛드럼()에 흡수합병해 화장품 도소매 사업자 2개사를 계열사에서 뺐다.

포스코는 청라국제업무타운(), CJ는 동양케이블정보통신()를 계열사에서 각각 제외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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