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입양 고민, “2년 간 진지하게 여동생 입양 고민했다…” 대체 왜?
박유천 입양 고민, “2년 간 진지하게 여동생 입양 고민했다…” 대체 왜?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6-04 14:25
  • 승인 2012.06.0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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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입양 고민 <사진자료=뉴시스>
박유천 입양 고민

배우 박유천이 과거 여동생을 입양하려 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종영 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딸을 입양하려 했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김소현 양 너무 귀엽지 않나? 김소현 양과 촬영이 겹치는 부분은 없었는데 대기실에서 오래 같이 있어서 친해지게 됐다. 소현양을 보면 항상 ‘저런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저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은 “딸이 참 좋다. 몇 년 전 제가 워낙 바쁘다보니 어머니가 많이 외로워 하셨다. 그게 너무 죄송해서 2년 동안 진지하게 여동생을 입양하려 고민했었다”며 “복지관이나 시설을 찾아다녔는데 소외되거나 외로운 어린이들을 보면 너무 공감이 갔다. 그러나 결국 하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너무 무책임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박유천은 “너무 사랑을 주고도 싶지만 공인이라는 자체가 누구 한 사람에게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결국 추진하지 못했다”며 “차후 결혼을 하게 되면 아들보다는 딸을 낳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 입양 고민에 네티즌들은 “박유천 입양 고민, 우리도 집에서 입양 고민해 본 적 있는데”, “박유천 입양 고민, 그만큼 부모님께 더 잘하면 되요”, “박유천 입양 고민,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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