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뚱뚱한 고양이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보도에 네티즌이 웃음을 터트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일 허리둘레가 27인치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고양이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9살인 고양이 스펀지 밥의 몸무게는 15kg로 허리둘레가 성인 여성의 허리둘레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펀지 밥은 지나치게 살이 쪄서 혼자서는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탓에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 집중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이렇게 뚱뚱한 고양이는 정말 처음 봤다”며 “적어도 9kg을 감량해야 한다. 그래야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뚱뚱한 고양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뚱뚱한데도 살아있던 게 기적이다”, “어서 몸무게를 감량해서 좋은 주인을 찾길”, “어서 정상 몸무게로 돌아오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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