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에서 1일 오후 5시48분 경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6.1도, 동경 139.9도이고 깊이는 50㎞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은 이바라키현 가사마(笠間)시와 사이타마현 등지에서 진도 4의 지진을 비롯해 도쿄 도심에서도 진도 3이 측정됐다. 또 미야기현부터 아이치현까지 넓은 지역을 아울러 진도 1∼2의 지진이 관측됐다.
하지만 진원지가 내륙에 위치해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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