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턴 20대 강도…대부업체 빚 독촉 때문에
우체국 턴 20대 강도…대부업체 빚 독촉 때문에
  • 최은서 기자
  • 입력 2012-06-01 14:35
  • 승인 2012.06.0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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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대낮에 우체국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 7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낮 12시23분께 구리시의 한 우체국에서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 현금 700여만 원을 훔친 혐의(강도)로 김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제3금융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뒤 채무변제 독촉을 받자 범행 20일 전 범행 장소를 사전답사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수사 전담팀을 편성, 우체국 안팎의 CCTV를 정밀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일산 백석역 주변에서 잠복 중 김씨를 검거했다.

choies@ilyoseoul.co.kr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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