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주니치전서 6경기 연속 안타, 멀티히트 작성
이대호 주니치전서 6경기 연속 안타, 멀티히트 작성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6-01 10:31
  • 승인 2012.06.0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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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6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화려했던 5월을 마무리했다.

오릭스는 31일 나고야돔에서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교류전에 나섰다. 이대호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초 2사 2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허무하게 물러났지만 1-1 동점이던 3회초 곧 바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2사 2루 득점기회를 맞아 초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29번째 타점.

5회초 1사 1루 상황에는 4구 이후 5구 연속 파울 타구를 날리며 10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쳤지만 10구째 또 다시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1루 주자를 2루에 진루시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대호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멀티 히트가 작성됐다. 4-4 동점이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대주자 노나카 싱고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의 기록으로 시즌 타율도 .272에서 .277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양팀은 4-4 무승부로 승자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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