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경성 차도남 변신, "나쁜남자 매력 폭발…시청차들 극찬"
주원 경성 차도남 변신, "나쁜남자 매력 폭발…시청차들 극찬"
  • 김영주 기자
  • 입력 2012-06-01 09:18
  • 승인 2012.06.0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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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이강토 역)

배우 주원이 일제 강점기 경성 차도남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주원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말 경성의 차도남 일본 순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에서 이강토(주원 분)는 독립운동을 하던 아버지가 비명횡사하고 경성제대 법대를 다니던 잘난 형 이강산(신현준 분)마저 독립운동 때문에 바보가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이에 그는 일본에 충성해서라도 부와 명예를 얻겠다고 다짐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며 경성 최고의 차도남으로 변신한다.

이날 주원(이강토 역)은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페도라 모자를 쓴 채 자동차에 올라 본격적인 차도남 이미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경성 차도남 주원은 내지인(일본인)만 총장하라는 법 있냐. 종놈도 총리가 되는 세상이다며 야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에로 전선 좀 어지럽혀 볼까?”라며 여자를 꾀며 사교계의 황태자로 변신하기도 해 궁금증을 더했다.

주원의 차도남 변신에 대해 시청자들은 나쁜 남자지만 너무 매력있다”, “주원의 실감나는 연기에 드라마 몰입도 1000%입니다”, “주원을 보느라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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