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ET는 지구 종말을 대비한 초호화 지하 아파트인 ‘서바이벌 콘도’의 전 가구가 분양 한 달 만에 전체 분양됐다고 보도했다.
세계의 종말을 대비하기 위한 ‘서바이벌 콘도’는 미국 캔자스 주에 위치한 구 미사일 격납고 지역 지하에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 일부가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바이벌 콘도’의 특징은 콘크리트 대신 철강을 넣어 내벽을 지지하는 내진설계로 태양폭발이나 지진, 핵전쟁 등에도 끄떡없다는 것이다.
또 ‘서바이벌 콘도’에는 수영장과 영화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 텃밭, 인공호수, 병원, 학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서바이벌 콘도’ 분양가격은 한 가구 당 200만달러(약 24억원)로 알려졌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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