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르트문트의 미카엘 조르크 단장은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카가와 이적을 놓고 맨유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 구단 관계자 역시 “카가와의 맨유 입단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섰다”며 맨체스터 입성 사실을 확고히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카가와의 맨유 입성이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카가와의 기본 이적료는 1천2백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예상 보너스 금액 추가시 이적료는 1천7백만 파운드(약 312억 원)를 예상했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간판 미드필더 카가와는 2010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그는 이적 첫 시즌 8골을 터뜨리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지난 시즌에는 16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 주역으로 올라섰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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