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강길홍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승조)은 지난 30일 대전 계룡대에서 육군 관계자들과 전역 군인 창업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일중 GS25 대표와 방원팔 육군 인사사령관 등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육군에서 10년 이상 복무한 후 육군의 추천을 받은 전역 군인들은 희망자에 한해 GS25 직영 점포에서 1~2주간 점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GS25는 군 전역 후 현재 GS25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주가 직접 맞춤식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군 문화에 익숙해 있는 전역 군인이 사회에서 무리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S리테일 역시 육군본부가 검증한 우수한 인력이 GS25를 창업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우수한 경영주를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과 육군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장기 군 복무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창업지원 제시를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우수한 인력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함에 따른 손실을 줄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윤일중 GS25 대표는 “이번 MOU는 GS리테일과 육군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 전역자들이 보다 쉽게 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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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