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가 중학교 입학 당시 전교 1등으로 수석 입학했었으나 자퇴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낸 보아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아는 중학교를 전교 1등으로 수석 입학했으나 자퇴한 사연을 고백하며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중고등학교 과정을 패스해 검정고시를 치렀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가수 활동으로 학창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 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잃게 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학교를 못 갔지만 보아라는 값진 커리어가 쌓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일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아 수석입학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아 대단하다 1년 만에 검정고시라니”, “역시 머리가 똑똑해야 한류스타도 하는거야”, “역시 보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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