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지난 24일 발간한 에세이 ‘가까이 :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의 인세를 전액 동물보호시민단체에 기부 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가까이 :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해 네 마리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의 모습을 그렸다.
동물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효리는 책에 관한 인세 전액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기부 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효리 인세 기부에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다”, “인세가 어마어마할텐데 그걸 전액 기부하다니”, “이효리로 인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책을 통해 “나는 지금에서야 진짜 아이콘이 되고 싶다. 앞으로 활동을 재개하면 또 화려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겠고 그런 모습으로 내 이름이 오르내리겠지만 그런 겉모습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모습, 내 마음에 기반한 꽤 괜찮은 지표가 되고 싶어졌다”며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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