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한·EU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과 이해당사자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토대로 국내 대책을 다시 마련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입장에서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계속 심의하되 시한에 쫓겨 졸속으로 처리해서는 안된다"며 "지난 7일과 8일의 외통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도 이와 동일한 맥락과 방향에서 심사를 했다"고 명시했다.
박정규 기자 pjk76@newsis.com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