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사람 얼굴 뜯어먹은 나체男 발견… 피해자 75% 얼굴 훼손
美서 사람 얼굴 뜯어먹은 나체男 발견… 피해자 75% 얼굴 훼손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5-29 11:49
  • 승인 2012.05.2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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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나체상태로 사람 얼굴을 뜯어먹은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자료 = 뉴시스>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미국 마이애미의 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나체상태의 한 남성이 사람의 얼굴을 씹어 먹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WSVN-TV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6일 마이애미 고속도로에서 벌거벗은 남자다 입으로 다른 남자의 얼굴 살점을 뜯어 먹은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목격자 래리 베가는 “이 같은 황당한 장면을 목격하고 그에게 당장 멈추라고 소리쳤다”며 “그래도 멈추지 않자 경찰이 남자에게 연속적으로 총을 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공격당한 남성의 얼굴이 핏덩이 같았다”며 “공포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직접 보니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격한 남성과 공격당한 남성의 신원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약물 과다 복용 또는 정신 착란에 의한 범행인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는 얼굴의 75%가 없어진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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