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과 계약한다"고 밝히며 첼시 이적을 확실하게 밝혔다.
그동안 아자르는 ‘프랑스 리게 앙’ 무대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자르의 빼어난 활약에 2011/12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첼시의 러브콜이 잇따르며 프리미어 리그 이적이 유력시돼왔다.
세 명문구단의 각축전 속에 아자르를 가지게 된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아자르 영입 경쟁에 한 발 늦게 뛰어들었지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하면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첼시는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라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주축이 된 맨시티 보다 아자르 본인이 주전 경쟁에서도 다소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거란 전망이다.
첼시가 아자르의 이적료로 릴에 지급할 액수는 4천만 유로(약 596억 원)로 알려졌다.
이로써 아자르는 첼시의 측면과 처진 공격수를 오가며 최전방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와 함께 첼시의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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