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 속 이범수의 열연에 시청자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2회분에서 이범수는 망나니 같은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김응수 일당에 “망중한을 즐기신다길래 버선발로 달려왔습니다”라며 게걸스럽게 음식을 집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범수를 경계하는 사람들이 “상갓집 개가 짖는 것 같다”고 말하며 연못에 음식을 던졌고, 이에 그는 아무런 반응 없이 연못으로 뛰어 들어가 떨어진 음식들을 주워 먹었다.
이 장면의 촬영 당시 이범수는 실제 연못물에 빠진 음식을 맛있게 먹어보였음은 물론, 큰 일교차로 쌀쌀했지만 오로지 연기에 대한 의지 하나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닥터진 이범수 열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이범수다”, “닥터진 너무 기대된다”, “이하응 역을 너무나도 능청스럽게 잘 소화한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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