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재채기하는 원숭이’…신종 희귀 생물 Top10 ‘화제’
‘비오면 재채기하는 원숭이’…신종 희귀 생물 Top10 ‘화제’
  • 김영주 기자
  • 입력 2012-05-25 16:32
  • 승인 2012.05.2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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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재채기하는 원숭이 등 잘알려지지 않은 신종 희귀 생물 목록이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라이브사이언스와 미국 애리조나대학 국제 종 탐사 연구소는 지난 23일 작년 한해 동안 발견된 신종 희귀 생물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목록은 지구상에 사라져가고 있는 희귀종들을 알리고 새로운 발견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견된 200여 종의 신종 동물들 가운데 전문가들이 제일 흥미로운 10종들을 엄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신종 포유동물로는 ;리노피데커 스트라이케리라는 원숭이가 포함됐다.

이 원숭이는 비가 오면 재채기를 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온몸이 까만 털로 덮여있고 입 주변만 하얀 털 된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땅속 1.3Km깊이에 사는 벌레’, ‘밤에만 꽃을 피우는 난초’, ‘과일향을 내고 스폰지밥처럼 생긴 버섯을 만들어 내는 효모균’, ‘걸어다니는 선인장’, ‘개미의 몸 속에 알을 낳는 기생 말벌’, ‘브라질의 형광 빛 타란튤라거미’, ‘16cm에 발이 56개 이상 달린 거대 노래기’, ‘독성이 엄청난 상자 해파리’, ‘작지만 화사한 야생화 네팔 가을 개양귀비’, 등이 신종 희귀 동물 Top10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이었던 위키타 주립대 교수 매리 리즈 재임슨은 이번 신종들은 독특한 이름들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지구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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