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문희준이 파격적인 강남역 공약을 내걸었다.
문희준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의 금요일 코너 ‘슈퍼투어2012’ 녹화에서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던 양꾼기획 김민수와 Mnet ‘슈퍼스타K3’ TOP11 김도현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문희준은 이날 녹화에서 “포털 사이트 어느 한 곳에서만이라도 ‘슈퍼투어’가 검색어 순위가 10위 안에 든다면 강남역 2번 출구에서 16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캔디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수도 “강남역 3번 출구에서 발레복을 입고 백조의 호수를 추겠다”고 밝혔고, 김도현은 “강남역 4번 출구에서 슈렉 분장을 하고 슬픈 발라드를 부르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슈퍼투어2012’ 세 MC의 기묘한 강남역 진풍경을 볼 수 있을 지 여부는 오직 시청자의 힘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문희준 강남역 공약에 네티즌들은 “공약 한 번 보게 검색어 올려주자”, “문희준, 강남역 공약 성공하길”, “슈스케 김도현도 나오네?”, “김도현 공약, 너무 리얼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희준의 파격 공약이 담긴 ‘와이드 연예뉴스’는 25일 오후 5시,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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