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 창단…차기시즌에서 본격적 활동 예고
CJ엔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 창단…차기시즌에서 본격적 활동 예고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5-25 09:45
  • 승인 2012.05.25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엔투스 프로게임단(단장 신병철)이 한국e스포츠협회 산하의 프로게임단 중 최초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을 창단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CJ24일 거품게임단 소속 정희철(Pecko), 김윤재(LongPanda), 김범석(Kkinsh)과 아마추어 게이머 중 수준급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준섭(emboob), 윤승택(Eryuk)을 영입하여 새로운 LOL팀을 구성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나이스게임 TV 주최 NLB 스프링 2012에서 우승한 거품게임단은 최근 온게임넷에서 주관한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시드 챌린지에서 경기 지각에 따른 몰수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팀 해체가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정희철, 김범석, 김윤재가 CJ엔투스로 입단하면서 LOL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특히 거품게임단 소속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CJ엔투스 LOL팀은 기존 거품게임단이 소유한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서킷포인트 100점과 오프라인 예선 시드권을 승계 받게 돼 차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의 본선 진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준호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사무국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열풍을 주도하는 LOL 팀을 창단함으로써, CJ엔투스 팀이 지향하는 e스포츠의 글로벌화와 새로운 문화 창출에 한 걸음 다가설 계획이라며 새롭게 창단한 선수들에게 기존의 CJ엔투스 선수들과 차별을 두지 않고 지원해 앞으로 LOL의 아마추어 고수들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여 프로게이머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J엔투스 LOL 팀은 6월 중 개막 예정인 차기 시즌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CJ엔투스는 LOL 팀을 전담할 코칭스태프도 새로 충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