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맨 인 블랙3’가 개봉 첫 주만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면서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저력을 과시했다.
24일 오전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맨 인 블랙3는 44.03%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절반을 훌쩍 넘긴 58.7%를 기록해 흥행몰이 나섰다.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위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33.91%를 기록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뒤로 ‘어벤져스’와 ‘돈의 맛’이 각각 3위, 4위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에 스크린을 찾아온 맨 인 블랙3는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등 기존 주연 배우가 출연해 화려한 연기와 특수효과를 선보였다.
영화속 지구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쳐하게 된다. 여기에 맨인블랙 소속 요원 케이(토미 리 존스 분)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하게 되자 요원 제이(윌 스미스 분)가 비밀을 풀려고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1·2편에 이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각종 아이템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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