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진정한 보수라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무참히 무너진 이 상황을 결코 그냥 넘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치부를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2009년 3월 재계약 문제 등으로 괴로워하다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술자리 접대 강요와 성접대 등 의혹을 수사한 결과,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지만 최근 한 언론에 의해 장씨와 지인 사이에 오고간 편지 50여통이 공개됐다.
박세준 기자 yaiyai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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