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쿠페’ 아시아 최초 공개
현대차, ‘아반떼 쿠페’ 아시아 최초 공개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5-24 12:29
  • 승인 2012.05.24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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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테 쿠페 <사진자료=현대자동차>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3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반떼 쿠페’를 전시하는 등 미래 자동차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4일 부산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아반떼 쿠페를 비롯해 친환경 콘셉트카 아이오닉(HED-8), 헥사스페이스(HND-7) 2종 등 완성차 23대와 신기술 11종을 전시해 선보였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아반떼 쿠페는 지난 2월 시카고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기본 4도어 모델을 기반을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반떼에 2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모델을 추가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반떼 쿠페는 기존 아반떼에 비해 전장을 10mm 늘려 전장 4540mm, 전폭 1775mm, 전고 1435mm의 크기에 누우 2.0 GDI 엔진과 6단 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바람의 형상을 기본으로 한 디자인에 헤드램프부터 곧게 뻗어나가는 벨트라인과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으로 보다 날렵한 스포츠 쿠페 형태의 외관을 완성했다.

또 전면부에는 넓은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널 그릴과 공격적인 모양의 안개등을 적용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트윈 머플러와 스포일러 일체형 트렁크 리드를 통해 스포티한 멋을 한껏 살렸다.

특히 아반떼 쿠페는 날렵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에도 높은 연비를 확보해 경제성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준준형 세단 아반떼의 쿠페형 버전인 아반떼 쿠페를 올 하반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여서 준준형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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