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13번째 다리 원효대교, 안전점검으로 안전의식 제고
한강 13번째 다리 원효대교, 안전점검으로 안전의식 제고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5-24 07:22
  • 승인 2012.05.24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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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들과 함께 현장점검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서울시가 용산구와 여의도를 이어주는 원효대교 안전점검을 24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효대교는 1978년 7월 착공되어, 1981년 10월 준공된 13번째 한강교량으로 한강대교 및 마포대교의 과중한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이번에 실시되는 원효대교 점검은 시민들이 직접 시설물 내부로 들어가 가까이서 서울시의 교량관리 실태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일반 시민들이 느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한다.
 
시민, 시의원, 외부전문가, 공무원 등 총28명을 6개조로 편성하여, 원효대교 본교 및 접속교 전구간 점검을 실시한다.
 
참여 인원은 김춘수, 김제리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용산구 시민대표 6명, 시설물안전자문위원, 교량담당 등이다. 교량의 내․외부를 점검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시설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물 관리에 대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병직 서울시 교량관리과장은 “눈으로 보기만 했던 한강교량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으로, 앞으로 시는 더 많은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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