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조건 1위…‘사랑’ 보다 중시하는 조건 1위는 과연 무엇?
배우자 조건 1위…‘사랑’ 보다 중시하는 조건 1위는 과연 무엇?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5-23 17:55
  • 승인 2012.05.2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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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자 조건 1위.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웨딩쇼 '2012 it wedding style'에서 모델들이 로모나 케베자, 앤젤산체스, 마뉴엘 모타 등 노비아의 명품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사 무관) <사진=뉴시스>
배우자 조건 1위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배우자의 가장 중요한 조건 중 1위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 가치관의 일치 등 정신적인 교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들의 결혼관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은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복수 응답, 최대 3문항)으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 가치관의 일치 등 정신적인 교류’(23.1%)를 꼽았다.
 
총 75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좋은 성격, 인성’은 22.3%의 응답을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또 ‘상대방에 대한 애정, 사랑’은 16.6%의 응답을 얻어 3위에 그쳤다.

이어 ‘직업, 높은 연봉 등 경제력’(13.1%)이 4위를, ‘안정된 집안 환경과 배경’(10.1%)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 외 ‘유머감각과 센스’(5.8%), ‘외모와 패션스타일’(5.6%), ‘부모님의 재력, 직업’(2.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대학생들은 닮고 싶은 이상적인 부부로 ‘션-정혜영’(46.0%)커플을 1위에 꼽았다. 이어 ‘차인표-신애라’(16.5%)커플이 2위를, ‘최수종-하희라’(9.1%), ‘유재석-나경은’(7.4%), ‘타이거JK-윤미래’(5.5%)가 닮고 싶은 부부 5위 안에 꼽혔다.

<강휘호 기자>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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