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36)이 23일 법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고영욱은 이날 오전 12시쯤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억울한 것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대답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말도 없었다.
현재 고영욱은 실질심사가 끝나고 서울 용산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심사 결과는 오후 5~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영장이 발부되면 수감된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고 기각될 경우 귀가조치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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