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당한 신호등’ 사진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국 매체 미러에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충칭(重慶)시 교차로에 설치된 황당한 신호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된 ‘황당한 신호등’ 사진 속에는 사방을 향해 형형색색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 신호등이 보인다. 이렇게 어지럽고 황당한 신호등의 지시에 따르다 보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평.
충칭시 교통 당국 관계자는 "이 신호등은 사실 장식품으로 만들었다"며 "교차로 부분이 텅 비어 보인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와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밤에 이 신호등 장식물에 조명이 들어오면 보기에 아름다울 뿐, 운전자들은 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가야 한다"며 주의점을 알렸다.
한편 ‘황당한 신호등’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한 신호등 그러면 그렇지” “황당한 신호등? 중국은 전부 황당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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