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번 여름 계약기간이 마무리되는 7명의 선수들과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것을 공식입장화 했다.
아스날은 또 “1군 선수 중 마누엘 알무니아, 조지 브리슬렌홀, 가빈 호이트을 비롯해 유스팀의 제임스 캠벨, 제프리 모나카나를 방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출명단 중에는 알무니아가 눈에 띈다. 스페인서 활약하고 2004년 아스날에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골문을 지키면서 아스날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스날에서 주전경쟁에 밀리며 좀체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박주영은 아직 향후 거취가 불분명하다.
현재는 군대 논란과 더불어 모습을 감춘 상태라 박주영의 주변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확인되지 않는 소문만 무성하게 피어나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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