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공작원’ 김종대 VS ‘야수’ 밥샙 등 ROAD FC 초호화 대진 공개
‘북파공작원’ 김종대 VS ‘야수’ 밥샙 등 ROAD FC 초호화 대진 공개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5-23 10:30
  • 승인 2012.05.2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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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 FC 김종대 vs 밥 샙 <사진=ROAD FC 공식 홈페이지>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한국 격투무대 최대 격전지 로드FC의 대진이 공개되며 많은 격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북파공작원’ 김종대(31, 팀포스)와 ‘야수’ 밥 샙(37, 미국)의 대결이 흥미롭다.  

두 선수는 6월 16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 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8-FINAL 4 Bitter RIvals’ 대회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북파공작원’ 김종대는 지난해 케이블에서 방영된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하며 특유의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유명세를 탔던 인물.

김종대는 방송 이후 본격적으로 격투무대로 입문해 쉴 새 없이 경기에 참가해오다 미들급 토너먼트 이후 4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재정비를 마치는 6월, 밥 샙을 이겨 건재함을 과시하고 미들급 타이틀 전선에 합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맞서는 밥 샙은 세계적 수준의 파이터다. 종합격투기 및 입식격투기에서 수많은 명 경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K-1의 제왕’ 어네스토 호스트를 두 차례나 격침 시켰던 전적은 그의 백미다. 또 최홍만, 김종왕 등의 국내 파이터들과도 맞붙은 경험도 있다.

물론 당시 전성기에 비해 밥 샙의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도 있지만, 그 클래스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육중한 체구와 대중을 압도하는 외모 등 압도적인 비주얼과 그의 예상할 수 없는 행동들은 지금도 많은 단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을 정도다. 그만큼 격투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한편 이같은 대형충돌 외에도 이번 로드FC 8회 대회는 밴텀급 토너먼트 파이널이 예정된 상태며 서두원의 복귀전도 치러질 예정이다. 당일 본 대회에 앞서 열리는 ‘영건스 4’는 라이트급 토너먼트 진출전 중심으로 진행된다.

‘로드FC 8-FINAL 4 Bitter Rivals’

2012년 6월 16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 18:00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4강 1경기 승자 vs. 4강 2경기 승자

[밴텀급 토너먼트 4강] 강경호 vs. 문제훈

[밴텀급 토너먼트 4강] 송민종 vs. 앤드류 레온

[미들급매치] 데니스 강 vs. 손혜석

[무차별급매치] 밥 샙 vs. 김종대

‘로드FC 영건스 4’

2012년 6월 16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 16:00

6경기 [페더급매치] 정영삼 vs. 프란시스코

5경기 [미들급매치] 김희승 vs. 김은수

4경기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내철 vs. 박일철

3경기 [라이트급 토너먼트 진출전] 김석모 vs. 문준희

2경기 [라이트급 토너먼트 진출전] 이용재 vs. 김휘규

1경기 [라이트급 토너먼트 진출전] 김원기 vs. 홍성진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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