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젠 신형 파사트 2.0 디젤, “내가 연비왕…리터당 37Km 신기록”
폭스바젠 신형 파사트 2.0 디젤, “내가 연비왕…리터당 37Km 신기록”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5-22 11:53
  • 승인 2012.05.2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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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제공>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폭스바겐사의 신형 파사트 2.0 TDI1회 주유로 2616.9km를 주행해 최장거리 주행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존과 헬렌 테일러(John and Helen Taylor) 부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에서 6단 수동변속기를 갖춘 신형 파사트 2.0 TDI를 이용해 세계 신기록에 도전해 달성했다.

기존 최고기록은 파사트 1.6 TDI 블루모션이 세운 2456.8km이었다.

존 테일러 부부는 실제와 같은 주행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54.4kg의 여행 가방을 싣고 이동했고 일반적인 교통상황 속에서 주행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신형 파사트 TDI는 기존 최고기록보다 160km가 늘어난 2,616.9km를 달성하며 1회 주유 최장거리 주행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리터 당 약 37.4km를 달린 셈이다.

이들은 "파사트 TDI는 여행을 위한 완벽한 자동차였다"라며 "충분한 실내와 수납공간을 갖추고도 탁월한 연료효율성을 겸비해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사는 신형 파사트 2.0 TDI 모델을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2012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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