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녀석들이 ‘감수성’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김준호의 가수데뷔사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감수성’에는 용감한 녀석들의 네 멤버 신보라·정태호·박성광·양선일이 게스트로 나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용감한 녀석들에 “게스트 펑크 내서 대신 나온거냐”며 비아냥대자 용감한 녀석들은 “아니, 어떻게 알았지”라며 천연덕스럽게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보라는 김준호의 1집 앨범 재킷을 공개했다. 그는 “제작비는 7천만 원. 초호화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그리고 음반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 기부했다”며 운을 뗐다.
관객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할 때 쯤 신보라는 “수익금 전액 6만 7천 원”이라고 덧붙여 객석을 발칵 뒤집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10년 10월 피노키오 보컬 출신 류찬과 함께 디지털 싱글 ‘태양처럼’을 발표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조성모의 ‘투헤븐’ 뮤직비디오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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