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지난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빅뱅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양현석은 21일 방송 예정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빅뱅사건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살면서 이보다 어려운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현석이 언급한 ‘빅뱅사건’은 대마초를 피웠다는 혐의로 논란이 된 지드래곤과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 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대성의 사건을 뜻한다.

양현석은 빅뱅사건과 관련해 “정신적 충격으로 발작증세를 보였고 죽음의 공포도 느꼈다”며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약을 먹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양현석의 양현석 빅뱅사건 이후가 담긴 ‘힐링캠프’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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