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깁, 암투병 끝에 향년 62세로 자택서 사망
로빈 깁, 암투병 끝에 향년 62세로 자택서 사망
  • 김영주 기자
  • 입력 2012-05-21 12:36
  • 승인 2012.05.21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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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의 창시자, 영국출신 록그룹 비지스의 로빈 깁이 향년 62세로 암투병 끝에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1(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로빈 깁은 영국 런던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 사실은 유가족의 공식 발표를 통해 언론에 알려졌다.

유가족 측은 로빈 깁의 가족은 오랜 암투병과 수술 끝에 로빈이 20일 숨졌음을 밝힌다. 극도로 힘든 시기인 만큼 가족들은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발표했다.

로빈 깁은 결장암이 간으로 전이돼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폐렴 합병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하고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형인 베리 깁, 동생 모리스 깁과 함께 지난 1967년 그룹 비지스를 결성해 데뷔했다.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홀리데이(Holiday)' '투 러브 섬바디(To love somebody)'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전세계적에서 무려 2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월드 스타다.

로빈 깁은 그래미 시상식에서 무려 16번 이나 후보에 올라 7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1997록큰롤 명예의 전당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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