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산악인 실종, 고소증세로 인한 추락 사고 추정
에베레스트 산악인 실종, 고소증세로 인한 추락 사고 추정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5-21 10:40
  • 승인 2012.05.2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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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레스트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네팔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한국인 산악인 1명이 실종됐다.

YTN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주네팔 한국대사관의 발표를 인용 “산악인 송원빈씨(44)가 네팔의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한 뒤 현지시간으로 19일 밤에서 20일 새벽사이 베이스캠프로 돌아오다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송씨가 하산을 하던 중 고소증세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다른 등정대원이 21일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게 되면 파악될 것으로 보고있다.

송씨는 충남고 OB산악회 회원으로 모교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을 나서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측은 사고 경위가 파악되면 원정대와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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