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선영 기자] MBC <뉴스데스크> 권재홍 앵커가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사측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재홍 앵커가 16일 파업 중인 MBC 기자들의 항의 시위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오늘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원 이유에 대해선 애초 알려진 신체적 접촉 충돌로 인한 부상이 아니라 “정신적 충격에 의한 두통과 탈진 증세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권재홍이 신체적 접촉으로 다쳤다더니 증거 제시 못하고 정신적 충격으로 말을 바꿨다”며 “증거가 없으며 사과를 해야지 또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했다.
노조 측은 권 앵커의 입원과 관련해 추후 대응 방침을 내놓을 입장이다.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