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이번 시즌 아스날로 이적한 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가 프리미어 리그 적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돌스키는 17일 아스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 리그는 팀들의 수준이 평준화돼있고, 특히 상위 6개 팀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 영국 무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 나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아스날에 입단했고, 아스날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의 경기 속도는 빠르다. 골도 많이 나오고 몸싸움도 거칠다. 나는 이런 경기 스타일을 선호하기에 아스날에서 적응을 빨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히 밝혔다.
한편 아스날은 지난 4월 1100만 파운드(약 20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포돌스키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지난 시즌 쾰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2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은 포돌스키의 영입이 아스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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