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산업 부흥과 ‘앙계장 사장님’들 미래, 경기도가 책임질 수 있나
양계산업 부흥과 ‘앙계장 사장님’들 미래, 경기도가 책임질 수 있나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5-16 18:15
  • 승인 2012.05.1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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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경기도가 한미 FTA 등 국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양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7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양계농가 심포지엄’을 개최 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양계산업 현실은 FTA 등 시장개방과 치솟는 국제 곡물가 불안, 환경문제로 인한 입지제한 등 어려움이 많다. 도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양계산업 정보교류 및 신지식 습득을 통한 긍정적 마인드 전환을 목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생산성 향상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부회장의 ‘양계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주제 강의, 이종갑 축산정책과장의 ‘FTA대책 등 경기도 축산시책’, 농식품부의 ‘축산업 허가제 도입방안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양계분야 심포지엄은 산란계와 육계분야를 격년으로 실시하는데 이번은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종갑 도 축산정책과장은 “2016년까지 육계 생산비를 선진국 수준인 kg당 1,700원 이하로 낮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계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축산현장을 찾아가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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