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등장하는 박유천 캐릭터의 실제모델이 조선 20대 임금 경종이라는 증거가 나오고 있어 화제다.
최근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의 시청자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유천이 열연하고 있는 왕세자 이각이 조선조 20대 임금 경종을 모델로 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청자들은 이각이라는 이름은 청나라에서 경종에게 내린 시호 각공왕에서 따온 것이며, 1회 방송분에서 병약한 숙종(김유석)을 뒤로하고 왕세자가 대리청정한 점과 노론과 소론의 팽팽한 정치적 대립, 어릴 때 결혼한 세자빈(정유미)이 일찍 사망한 점을 근거로 경종이 바로 이각이라는 것이다.
또 8회 방송분에서 박하(한지민)가 조선왕조실록을 보면서 눈물을 떨군 것과 6회 방송분에서 왕세자 이각과 박하, 그리고 심복이 서로의 나이를 공개하던 중 이각의 나이가 88년생으로 만 24세인데 이는 300년 전 경종과 같은 나이라는 점이 시청자들의 의견에 힘들 실어주고 있다.
옥세자 박유천 실제 모델에 대해 들은 네티즌들은 “‘옥세자 박유천 실제 모델, 단순 판타지인 줄 알았더니”, “옥세자 박유천 실제 모델, 역사 속에서 찾은 판타지물이라...”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 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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