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천안함 폭침, 리비아 사건, 연평도 피격, 인니 특사단 사건 등 국정원장은 이제 좀 물러났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최고위원은 또 "우리나라 정보기관의 수준이 참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모 일간지는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사실상 국제적 망신을 당한 이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국정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김은미 기자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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