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 앱 ‘NC메신저’ 출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자사의 게임 포털인 ‘plaync’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NC메신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난 5일 출시했다.
NC메신저는 plaync 통합계정만 있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1:1대화와 그룹대화, 이미지 전송, 세부 알림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특히, 리니지·리니지2·아이온 이용고객들의 게임 속 친구 목록이 바로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거나 함께 게임을 즐길 상대를 모집하는 등 게임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윤희경 엔씨소프트 모바일서비스실 실장은 “엔씨소프트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들간 커뮤니케이션이 게임 밖으로 확장됨으로써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NC메신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바일 plaync 사이트(mobile.playn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 전략RPG ‘워크라이시스’ 국내 앱스토어 출시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타우인사이트(대표 노은석)가 개발한 스마트폰 전략RPG ‘워크라이시스’를 국내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워크라이시스’는 세계대전을 주제로 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전략적으로 생산 및 방어 기지를 건설해 병력 생산을 마치면 긴장감 넘치는 멀티 플레이 전투가 펼쳐진다. 갤럭시 수송기, 아파치 헬기, 상파울루 항공모함, AS-90 자주포 등 총 200여 종의 실존 병기가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최근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텍스트 기반의 전략 전쟁게임으로, 과거 PC통신 시절 머드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이미 티스토어, 구글 플레이, U+ 앱마켓을 통해 서비스 중인 ‘워크라이시스’는 통합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티스토어의 경우 출시 3일 만에 무료 게임 전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앱스토어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워크라이시스’를 즐길 수 있게 돼 호응이 예상된다.
강은혜 네오위즈인터넷PM은 “‘워크라이시스’를 중심으로 과거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략 전쟁게임 장르가 스마트폰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HN-디즈니, 쥬니어네이버 ‘디즈니존’ 서비스 오픈
NHN의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는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의 콘텐츠를 국내 최대 규모로 제공하는 ‘디즈니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쥬니버 ‘디즈니존’은 디즈니의 가족 전문 채널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피니와 퍼브’,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곰돌이 푸의 미니모험’, ‘만능수리공 매니’, ‘특수요원 오소’, ‘인어공주’ 등의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이미지, 플래시게임, 색칠공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우리말뿐 아니라 영어로도 제공돼, 어린이들이 영어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호 NHN 본부장은 “디즈니존 서비스를 통해 쥬니버 이용자들이 디즈니 콘텐츠를 더욱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쥬니버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학습 두 가지 효과를 전달하는 유익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훈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전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의 수많은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쥬니어네이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디즈니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 정식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지난 8일 여러 개의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인기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Xbox360 용 아케이드 게임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Sandbox)와 RPG가 결합된 인디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이번에 출시되는 Xbox LIVE 아케이드 버전의 ‘마인크래프트’는 유저가 자신이 짓고 싶은 것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해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 또한 Xbox360전용 컨트롤러를 이용해 조작하기 쉽도록 고안돼 있어 PC가 아닌 콘솔 게임기를 통해 새롭게 ‘마인크래프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Xbox LIVE 아케이드 버전의 ‘마인크래프트’는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처음으로 분할 스크린을 통한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는 최대 4명의 유저가 콘솔 하나로 분할 스크린을 통해 동시에 게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사업부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Xbox LIVE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Xbox
360을 통해 마인크래프트의 새로워진 내용과 업그레이드 된 기능들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