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20일 이후 한나라당 입당할 듯
엄기영, 20일 이후 한나라당 입당할 듯
  • 김은미 기자
  • 입력 2011-02-17 10:36
  • 승인 2011.02.1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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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유력한 강원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엄기영 전 MBC 사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가 끝나는 20일 이후 한나라당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16일 뉴시스와의 전화에서 "엄 전 사장이 한나라당 입당을 전제로 그간 활동을 해 왔고, 오는 20일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가 끝나면 한나라당에 입당하겠다고 여러차례 사석에서 말해왔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엄 전 사장은 경선에도 참여할 생각인 것으로 안다"며 "이계진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경선을 통해 판을 키우기는 좀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당에서는 아마 강원지사를 원하는 사람들 모두를 경선에 출마시켜 판을 키우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여권에서는 엄 전 사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총리가 함께 거론되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유력 후보로 권오규 전 부총리가 회자되고 있다.


김은미 기자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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