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KOTRA(사장 오영호)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사)는 5월14일 염곡동 본사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OTRA와 MS사가 공동으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하여 추진하는 “KOTRA-MS Smart Growth 사업”은 KOTRA의 글로벌역량과 MS사의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S/W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2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클라우드 도입이 가능한 솔루션 혹은 서비스를 보유한 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업체는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6개월 동안 MS사의 클라우드 교육과 기본 무료제공, 1:1 기술 멘토링 및 컨설팅, Biz Spark를 통해 최대 2억원 상당의 MS사 플랫폼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KOTRA의 IR작성 지원 및 발표 지원, 해외 마케팅 등 양사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혜택도 받게 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부문의 5개 업체는 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 앱 지원센터에서 앱 부문 집중 교육과 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송규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 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역투자진흥기관인 KOTRA와 함께 Smart Growth 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라며, “MS 클라우드 분야에서 사업성공 파트너를 육성할 뿐 아니라, CSR 측면에서도 이번 협력은 의미가 남다르다.” 라고 밝혔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S/W기업인 MS사와 함께 국내 S/W 기업의 벤처육성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IT벤처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해외로 도전하는 벤처정신을 국내 관련업계에 확산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