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은혁이 눈을 가리고 데뷔해야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은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 데뷔 당시 눈을 가려야 했던 이유가 외모 때문이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은혁은 “사람들이 날 보고 웃는게 좋다. 하지만 가수인지라 무대에서는 멋있게 보여야 사람들이 감탄하지 않냐”며 “내가 예능에 자주 나오면서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무대에서 사람들이 날 보고 웃으면 어떡하나 고민이 많았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특은 “이 고민을 은혁과 함께 해 왔다”며 “하지만 문제는 얼굴에도 있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특은 “데뷔 당시 소속사에서 은혁 눈을 가리게 했다. 앞머리가 올라가면 웃겨지기 때문이었다”며 “물론 현재는 앞머리가 길어서 멋있어 보인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방송에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멤버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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