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유수정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11일 짝사랑하는 여직원을 다른 동료직원도 좋아한다고 착각해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A(3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15분께 인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앞 길가에서 동료 B(33)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동료 C(25·여)씨가 퇴근 후 B씨와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하는 것을 보고 둘이 사귀는 것으로 착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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